배우 칼리스타 플록하트의 법정 드라마였던 앨리맥빌.
1997년 시즌 1으로 시작해 무려 시즌5까지 나왔던, 첫사랑의 이야기로 시작해 첫사랑의 이야기로 끝난 드라마.
큰 맥락은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앨리맥빌이라 볼 수 있지만, 매 화마다 각자의 사연을 들고 법정으로 찾아오는 엑스트라 배우들의 이야기가 꽤 쏠쏠한 재미를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
앨리맥빌의 주인공인 칼리스타 플록하트.
포스터 찾다보니 기억나네. 원제인 앨리맥빌 이라 하지 않고 우리나라에는 '앨리의 사랑찾기' 였나? 굉장히 유치한 제목으로 바꿔들어왔다. 왜 그런 것일까..
앨리맥빌의 남자친구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등장했었다. 바로 아이언맨.
아이언맨 역할일 때보다 장난이 가득한 모습은 덜하지만, 적당히 센스있고 로맨티스트인 아이언맨의 젊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미녀 삼총사를 찍기 전의 루시리우도 나온다.
역시나 이미지 그대로 꽤나 앙칼지면서도 섹시하고 할말 다하는 변호사로 나왔던 모습이 기억난다.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이 배심원들 앞에서 당차고 조리있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설득하는 모습이 어찌나 멋져보이던지, 10대 시절의 나 또한 나중에 변호사가 되고싶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 미드.
무엇보다 Objection (이의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잘 외워졌던 미드.
세월의 흐름이 있으니 지금 정주행하면 아마 유치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 것 같기도 하지만, OST도 좋고, 게스트도 빠방하고, 천방지축인 앨리의 모습이 그리워 언젠가는 다시 볼 것 같은, 정말 추억의 미드.
앨리맥빌에 앨리 만큼 자주 등장했던 본다쉐퍼드의 모습으로 마무리.
'해외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리메이크 종이의집 캐스팅 후보 알아보기 (0) | 2020.12.01 |
---|---|
왕좌의 게임 시즌1 7화 You win or you die. 복선 줄거리 등장인물 (0) | 2018.10.31 |
왕좌의 게임 시즌1 6화 A Golden Crown. 복선 줄거리 등장인물 (0) | 2018.07.22 |
왕좌의 게임 시즌1 5화 The Wolf and the Lion. 복선 줄거리 등장인물 (0) | 2018.07.22 |
왕좌의 게임 시즌1 4화 Cripples, Bastards, and Broken Things. 복선 줄거리 등장인물 (0) | 2018.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