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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영화 속 세상

[아마겟돈 (1998)] NASA 에서 경영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영화


NASA (미국항공우주국)에서는 우주를 다룬 수많은 영화 중에 '아마겟돈'을 경영관리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활용합니다. 

영화 아마겟돈

아마겟돈은 지구를 향해 떨어지는 소행성을 둘로 쪼개어 지구로 떨어지는 불의의 사고를 막기위한 NASA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1999년에 최우수 SF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실제 NASA에서 영화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한다니, 아마겟돈 영화가 웰메이드 우주영화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NASA에서 진행하는 경영관리 프로그램 내용은 영화 아마겟돈에 있는 168개의 오류를 새로운 관리자가 얼마나 많이 찾아내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영화 아마겟돈 브루스윌리스

우주 영화를 제작하면서 블랙홀 관련 논문까지 제출한 인터스텔라 팀과는 대조적인 행보긴 하지만, 어쨋든 확실한 점은 아마겟돈이 흥미 위주의 오락영화로서는 확실히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2021년 현재, NASA에서는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NASA / Johns Hopkins APL / Steve Gribben

일명 DART (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라고 불리는 것으로,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서 소행성의 궤도속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실험입니다. 

실험의 내용에서 바로 아마겟돈 영화가 떠오르지 않나요?
20여년 전 영화인데 개봉당시부터 현재까지 NASA에 여러모로 영향을 주는 영화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