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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앱 리뷰

무료로 앨범을 발행해주는 '맘스다이어리' #유용한 어플 추천

신혼 때만 해도 온 집안은 물론 핸드폰 사진첩 안에 가득하던 새신랑과 새신부의 사진은 '임신'이라는 축복을 맞이하면서 확 바뀐다.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에 대한 놀라움과 행복으로 하루에 10장은 족히 넘는 사진을 기꺼이 찍는데, 그런 사진들은 모아 무료로 출판할 수 있는 어플이 있다.
임신/육아/태교딜기 무료출판
맘스다이어리.

(물론 아빠도 사용가능하다.)
맘스다이어리는 100일간 꾸준히 일기를 작성하면 그 내용을 '배송비'만 받고 포토북으로 발행해준다.

먼저 발행의 행복을 맛본 선배님들의 후기도 볼 수 있는데, 포토북의 재질이나 크기 모두 만족스럽다.
물론 100일 동안 하루에 하나 꾸준히 써야하는 부지럼함이 요구되지만, 50일까지는 하루쯤 일기를 깜박해도 일명 '부활쿠폰'을 발행해주기 때문에 괜찮다.

- 부활쿠폰은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받을 수 있고, 일기쓰기를 시작했다면 친절한 '맘스삼촌'이 내 쪽지함에 저렇게 부활쿠폰을 받을 수 있는 링크를 남겨준다.
100일의 부지런함을 꾸준히 이어서 빨주노초파남보 7권의 무지개 앨범을 만들었다는 선배님도, 3살 때 시작해서 이제 곧 학부모가 된다는 선배님도 있다.

성공에 대한 팁을 살짝 얻자면,
1.하루 한번 알람을 맞춰둔다.
2.알람 시간에 간단히 '점이라도 찍어서' 일기를 작성한다. 일기를 작성하는데 있어 글자수가 얼마 이상 되어야하는 것도, 사진을 꼭 첨부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3. 나중에 여유 시간에 일기를 업데이트한다.

여유시간이 언제일까 고민이 된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시간이 있다.
육아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그 시간.
바로 자는 아이 옆에서 낮에 찍은 아이 사진 다시 보는 시간 ㅠㅠ
하루종일 봐놓고 잠든 아이옆에서 아이의 사진을 보며 함께 보낸 오늘 하루를 곱씹는 행동을 얼마나 많이 했던가.
이 시간을 활용한다면 일기 작성이 많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나도 도전 중이다.
참, 나중에 일기를 포토북으로 편찬할 때의 주의사항으로, 사진이 들어가기 때문에 내용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글이 짤려 들어간다고 하니 미리보기를 해가며 하루 적정한 글의 양을 정해야겠다.
100일 일기를 성공해서 포토북을 신청하는 성공후기를 꼭 포스팅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