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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 순간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해리포터 숨은 이야기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해리포터 숨은 이야기

모우닝 머틀역의 배우는 촬영 당시 36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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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귀신역을 맡았던 머틀을 기억하시나요? 해리포터 비밀의방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지요.
14세 소녀 머틀 역을 맡은 셜리 헨더슨은 촬영 당시 36세였습니다.
한참 어린 다른 학생들과 연기하는 것보다,
귀신역할을 소화하느라 공중에 떠다니는 흉내를 내는 것이 더 어려웠다고 합니다. 

해리포터와 JK롤링은 생일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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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인 롤링과 이야기 속 주인공인 해리는 생일이 7월 31일로 같습니다.
롤링이 자신의 모습을 해리에게 투영해서 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롤링이 밝힌 바에 따르면, 롤링의 어렸을 적 모습은 해리포터 3인방 중 '헤르미온느'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디멘터는 롤링이 우울증에 걸렸던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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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의 어머니가 다발성 경화증으로 1990년에 사망한 이후 롤링은 우울증으 앓았습니다.
이 때의 경험을 되살려 인간의 감정을 먹는 소름끼치는 생물인 '디멘터'를 생각해냅니다. 
"속이 빈 느낌. 그것이 디멘터입니다." - JK 롤링

퀴디치 게임은 남자친구와 싸우고 난 후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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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세계관 내에서 가장 열광하는 게임인 퀴디치는 롤링이 남자친구와 싸우고 난 후 만들었습니다.
남자친구와 크게 논쟁을 벌인 후 집에서 나와 술집에 앉아 발명했다고 하는데요.
퀴디치가 폭력적인 게임인 점은 롤링도 인정하는 바인데, 얼마나 큰 싸움이었을지 짐작이 갈 것 같네요. 

배우들에게 맡은 역할에 대한 에세이를 쓰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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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감독인 알폰소 쿠아론은 해리포터 3인방에게
1인칭 시점에서 캐릭터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해오라 했습니다.

해리포터 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1장,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10장,
그리고 론 위즐리 역을 맡은 루퍼트 그린트는 써오지 않았습니다.

각 캐릭터를 정확하게 이해한 배우들의 태도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