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멘, 헐크, 토르 그리고 이 모든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어벤져스까지.
광대한 마블 스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 속의 영화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스탠 리'
스탠 리는 마블 코믹스 소속의 만화가이면서 마블엔터테인먼트 전 명예회장이기도 합니다.
스탠 리는 어시스턴트부터 시작해 편집장을 거쳐 사장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마블코믹스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어벤져스 시리지의 포문을 연 아이언맨 영화에서부터 스탠리가 카메오로 빠지지 않고 나와
영화 속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스탠리를 찾아내는 것이
마블 시리즈를 즐기는 또하나의 재미가 되었습니다.
1. 아이언맨1

자선행사에 참석한 스타크는 젊은 미모의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스탠리에게
'멋지네요, 휴 헤프너' 라는 인사를 남깁니다. (휴헤프너 - 플레이보이 창간자)
2. 인크레더블 헐크

브루스 배너가 일하던 음료 공장에서 상처를 입으면서 그의 혈액이 생산 중이던 탄산음료 일부에 들어갔는데,
이를 마시고 발작을 일으키는 노인 역으로 나왔습니다.
3. 아이언맨2

스타크 엑스포 개막식에서 미국의 유명앵커 래리킹으로 분합니다.
아이언맨 전편에서는 휴헤프너가 되었고, 2편에서는 유명앵커가 되었네요.
4. 토르

지구에 떨어진 토르의 망치, 묠니르를 사람들이 서로 뽑겠다고 도전하던 장면에서
트럭에 묠니르를 묶어서 뽑으려고 시도하던 노인으로 나왔습니다.
5. 퍼스트 어벤져

브랜트 상원의원이 캡틴아메리카에게 상패를 주려는 장면에서,
비서가 캡틴아메리카의 불참소식을 알리기 위해 나오는데요.
그를 보고 캡틴 아메리카라 착각한 스탠리는 "더 클 줄 알았는데" 라고 말합니다.
6. 어벤져스

드디어 전설의 시작을 알린 어벤져스.
어벤져스가 적 세력(?)을 소탕하고 마지막 뉴욕 시민들의 인터뷰 장면에서
"뉴욕에 히어로가 어딨냐" 며 히어로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을 합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카메오 역인데 하나같이 다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골라서 하는 카메오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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