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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 순간

[나홀로집에] 아이를 배려하는 감독의 마음


극중 케빈은 형의 방을 탐색하다가 형의 여자친구 사진을 발견하고는 좋지 않은 리액션을 보입니다. 

영화 나홀로집에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실제 여자아이의 사진을 사용하는 것은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아트디렉터의 아들에게 가발을 씌워 촬영할 수 있냐고 요청했고 결국 그렇게 촬영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우스꽝스럽게만 넘어갈 수 있던 부분이지만 감독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