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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어니스트 씨프] 사랑에 빠진 도둑이 얼마나 착해질 수 있는가 킬링 타임용으로 시작한 넷플릭스 영화 어니스트 씨프. 제목을 해석하면 '정직한 도둑' 되시겠다. 테이큰 영화로 유명한 리암니슨이 주인공인 '톰'역을 맡았다. '톰' 은 소도시의 12개의 은행을 털며 9백만 달러를 소유하고 있어 '인앤아웃 도둑 (in and out bandit)' 이라 불렸다. 미국에서는 in and out 이 '빠른'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근데 이걸 그냥 인앤아웃 도둑이라고 자막을 달아놔서.. 어감상 알아듣긴 했지만 그래도 적절히 바꿔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영화의 시작은 8년간 FBI의 추적을 따돌린 톰이 한 여성을 만나 1년만에 마음을 잔뜩 열고 개과천선해서 자수하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미 영화 제목에서 스포당한 나는 이 때부터 계속 누가 리암니.. 더보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즉석에서 만들어진 세상 귀여운 장면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주인공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특히 열광하는 팬들이 많았는데요. 배우들의 완벽한 몰입과 애드립으로 인해 만들어진 주옥같은 씬들도 많았습니다. 1. 뒷주머니에 손을 넣어 라라진을 돌리는 장면 라라진은 계약연애를 하면서 '키스'도 안되냐고 투정부리는 피터에게 한가지는 허락합니다. 바로 '뒷주머니에 손 넣기'이죠. 피터는 라라진의 뒷주머니에 손을 꽂고 나타나 라라진을 한바퀴 돌려 사랑스럽게 마주봅니다. 이 발칙한 장면은 모두 피터의 애드리브로 완성됐으며, 감독은 리허설 이후 '아름답다' 라고 평하며 촬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2. 낮잠 사진 라라진의 핸드폰 배경화면에 있던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두 사람이 곤히 잠들어 있는 사진은 사실 영화를 위해 .. 더보기
[러브액추얼리] 알고보면 놀라는 배우들의 나이 영화 러브액추얼리에 나온 토마스 생스터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나이차이는 5살입니다. 토마스 생스터는 1890년생, 키이라 나이틀리는 1985년 생으로, 러브액추얼리 촬영 당시 토마스는 13살, 키이라 나이틀리는 18살이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