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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리뷰

영화 보헤미안랩소디 비하인드 스토리 - 프레디머큐리의 사랑. 메리오스틴과 짐허튼

보헤미안랩소디 비하인드스토리 - 프레디머큐리의 사랑.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 프레디 머큐리가 특히 마음을 주는 2명이 나온다. 한 명은 메리 오스틴,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짐허튼.


사진 : 메리오스틴과 프레디머큐리

메리오스틴은 실제로는 브라이언 메이와 몇 번 만남을 가지던 사이였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진전되지 않았고, 그러던 차에 프레디가 메리에게 관심을 보이자 브라이언 메이가 프레디에게 메리를 소개시켜줬다고 한다. 

영화에서,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은 이후에도 메리와 함께 있기를 원하고 메리를 볼 때마다 사랑한다고 표현하며 부르는데, 실제로도 메리 오스틴은 프레디 머큐리가 죽을 때까지 돈독한 관계로 보냈다.


영화에서도 메리오스틴은 자신의 상처와 혼란스러움을 넘어서서 성정체성을 깨닫고 괴로워하는 프레디머큐리를 포옹해준다. 아마 실제로도 프레디머큐리에게 온 마음을 다해 대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프레디머큐리가 메리 오스틴은 그 누구와도 대체할 수 없다고 표현했을 것이다. 


사진 : 메리오스틴과 프레디머큐리

프레디 머큐리는 죽을 때 300억원의 가치를 지닌 자신의 저택을 메리 오스틴에게 주기도 했다. 자신과 약혼했던 사람이며, 원래 자신의 아내가 되었을 사람이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유산을 물려준 것이다. 


이에 비하면 프레디 머큐리가 죽을 때까지 옆을 지켰던 짐 허튼에게는 50만 파운드, 약 7억원의 유산을 남겼다. 


사진 : 짐허튼과 프레디머큐리

게다가 메리오스틴이 프레디의 저택 소유주가 되면서, 짐허튼은 프레디가 죽기 전까지 함께 살던 저택에서 쫓겨나야 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원망하지는 않았으며, 프레디 머큐리가 남겨준 유산으로 인해 자신의 고향인 아일랜드에 돌아갈 수 있게 되어서 고맙다고 했다고 한다. 짐 허튼은 프레디가 사망하고 19년 후에 에이즈로 사망했다. 

2018/11/20 - [해외영화 리뷰] - 영화 보헤미안랩소디 비하인드 스토리 - 프레디머큐리 노래 목소리의 주인공 Marc Mar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