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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리뷰

영화 보헤미안랩소디 비하인드 스토리 - 프레디머큐리 노래 목소리의 주인공 Marc Martel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비하인드 스토리

1. 영화 속 노래는 누구의 목소리?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나면 영화 속에 담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프레디머큐리의 생전 노래를 다 따서 영화에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었을 것이고, 분명히 다른 누군가가 불렀을 것 같은데 프레디 머큐리의 원래 노래와 그다지 차이가 없었던 이 뛰어난 음색과 창법의 주인공은 대체 누구인지?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속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의 가수 (대부분) 마크마텔 - Marc Martel 이다.

('대부분' 이라 칭한 까닭은 영화 속 노래는 프레디머큐리, 그리고 영화 속에서 프레디머큐리 역을 맡았던 라미말렉, 그리고 마크마텔의 목소리가 더해져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마크마텔은 퀸 엑스트라 바겐자의 보컬이기도 하다.


퀸 엑스트라 바겐자라는 그룹은, 한마디로 퀸의 헌정 밴드이다. 이는 로저테일러가 기획한 것으로, 퀸의 각 멤버들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인물을 뽑기위한 오디션에서 마크마텔이 나타났다. 마크마텔은 이전에 다른 밴드 활동을 할 때부터 이미 프레디머큐리와 음색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마크마텔이 없었더라면 영화도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마크마텔만큼 프레디머큐리의 노래하는 목소리를 위화감 없이 선보일 수 있는 사람은 현시대에 없지 않을까? 그 덕분에 프레디머큐리가 없는 지금도 퀸의 노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