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는 시트콤 프렌즈의 25주년이었습니다.
전세계인이 사랑했던 시트콤이기에 전세계 팬들의 축하가 계속됐고, 레고에서는 발맞춰서 프렌즈 레고를 선보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촬영을 했던 스튜디오인 아파트를 그대로 재현한 10292 제품이 인기입니다.
익숙했던 조이와 모니카의 아파트가 한 눈에 보이네요.
그냥 아파트의 모습만 만든 것이 아니라, 아파트 벽에 달려있는 조명이 '아파트 스튜디오'를 재현한 것임을 알려줍니다.
뒷면에는 프렌즈의 인상깊은 순간들이 레고 피규어로 표현되어 있네요.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까요?
레이첼과 챈들러가 바닥에 떨어진 치즈케이크를 먹고 있던 모습입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조이는 아무렇지 않게 품에서 숟가락을 꺼내며 함께 하죠. ^^
모니카 아파트의 베란다 모습이네요.
네이키드 맨? 을 여기서 지켜보던 모습도 기억에 남네요.
가장 익숙한 모니카의 거실.
피자를 먹고, 맥주를 먹고, 시끌벅적하게 떠들던 프렌즈 멤버들의 모습이예요.
역시 피자를 보자 가장 활짝 웃는건 조이네요.
챈들러와 조이의 의자!
갈색 의자였는데 한 번 부숴먹고 업그레이드된 의자로 갈아탔었죠.
식탁 위의 커다란 식탁을 보니 추수감사절 같아요.
조이가 추리닝같은 바지를 입고 왔었죠.
피비의 인형의 집에 불이 붙었었죠.
당황한 로스의 모습.
레고에 푹 파여있는 팔자주름이 인상깊네요.
챈들러와 조이가 키우던 꽥꽥이들.
예상 밖의 애완동물이었는데 로스가 키우던 원숭이인 마르쉘에 이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제 피규어를 살펴볼까요?
데이빗 쉼머가 연기했던 로스의 피규어예요.
약간 뚱한 듯한 표정과 팔자주름, 그리고 위로 세운 한결같은 헤어가 역시 '로스' 답네요.
당시 유행의 선두주자이자 인기가 많았던 제니퍼 애니스톤이 연기한 레이첼.
결혼식 당일에 파혼을 선언한 후에 부자 부모님의 도움없이 카페 알바부터 시작해서 패션업계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는 캐릭터였습니다.
코트니 콕스가 연기한 모니카 피규어예요.
사람들에게 요리해서 대접하고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죠.
참 단정해보이는 챈들러의 피규어.
매튜 페리가 연기했어요.
다른 피규어들에 비해 얼굴 특징은 없는 모습인데, 오히려 그런 심플함이 더욱 챈들러를 잘 표현해준 것 같기도 하네요.
맷 르블랑이 연기한 '조이' 의 피규어입니다.
챈들러와 경쟁하느라 옷을 여러겹 껴입었던 모습이네요.
리사 쿠드로가 연기한 피비 피규어예요
피비는 극 중에서 히피 스타일의 옷도 많이 입고나왔는데, 키가 커서 굉장히 잘 소화했던 기억이 나네요.
피규어만 봐도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한 제니스의 피규어입니다.
활짝 웃는 눈웃음이 제니스와 꼭 닮았어요.
역시나 디테일을 잘 살리는 레고답게 재밌게 봤던 프렌즈 속 상황들이 단번에 기억이 나네요.
레고 10292의 공홈 가격은 199달러로, 우리나라에서 약 2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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