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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리뷰

킹덤 시즌2 해외반응 코로나와 닮은 역병 킹덤과 코로나의 닮은 점은?


드디어 나온 <<킹덤 시즌2>> 

출처 : 넷플리스

1년을 넘게 기다리고 아껴가며 보려고 했는데, 결국 하루 만에 봐버렸다.

외국의 전유물인줄 알았던 좀비물을 한국의 역병으로 둔갑시켜 전혀 어색하지 않은 조선 좀비물을 만들어낸 김은희 작가님께 극찬의 박수를.. 
그런데 시그널 후속은 계획 없으신가요? ㅠㅠ

킹덤은 시즌1 시절부터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았는데, 그 때 이미 한국의 멋진 '갓' 에 매료된 외국인들의 재미있는 반응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출처 : 아마존 

 

출처 : 아마존

킹덤 시즌2 부터의 해외 반응은 더 폭발적이라 하는데, 그 이유는 지금 제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코로나' 때문이다.


코로나와 킹덤 역병의 닮은 점

1. 엄청난 전염성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환자들

넷플릭스 킹덤2

다른 좀비에게 물린 경우에 대책없이 그대로 빠른 시간 내에 좀비가 되는 킹덤의 역병.
비말로 전염되고 전염성이 강한 현재의 코로나와 비슷한 부분이다.

2. 변종된 바이러스

애초에 생사초로 살아나는 사람이 문다고 해서 전염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 왕에게 물렸던 다른 의녀도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을 뿐, 좀비가 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중간에 변이가 시작된 이후로, 사람 간 전염이 되는 역병으로 변했다. 

넷플릭스 킹덤2

극 중 서비 역의 배두나가 말하길, 생사초에 대해 아직 밝혀내지 않은 비밀로 본래 추운 곳을 좋아하는 생사초인데, 왜 열을 가했을 때 변종이 발생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온다. 제발 현실의 코로나는 더 이상의 변종 없이 백신이 발명되어 빠른 시일 내에 잠재워지길 바란다.

3. 중국발 바이러스

출처 : 넷플릭스

시즌 2의 마지막 부분에서 세자와 그 일행은 생사초가 처음 시작된 진원을 쫓는다. 
진원지를 쫓아 그들이 향하는 곳은 우리나라의 북쪽..

12월 말 중국의 우한 지방에서 시작했던 코로나와 닮은 점이다.

4. 따뜻한 곳을 싫어한다는 바이러스

생사초는 추운 곳에서 난다. 따뜻한 곳을 싫어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겨울인 지금 활동량이 훨씬 많다고 한다.

넷플릭스 킹덤2

겨울에 활개치고 봄이 오니 잦아들었던 킹덤의 역병처럼, 이제 따뜻해진 날씨따라 코로나 바이러스도 잦아드길 바래본다. 


매일이 좋지 않은 뉴스라 마음이 착잡하던 터에,
매일 집에 갇혀있느라 정말 답답하던 차에,
반갑게 찾아와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준 넷플릭스 킹덤2. 

넷플릭스 킹덤2

현재의 답답한 상황도 빨리 잘 마무리되어 벚꽃 구경만큼은 걱정없이 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