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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리뷰

최고의 슈퍼 히어로 캐스팅 대체불가한 그들은 누구?

모든 영화의 캐스팅이 중요하지만,
만화부터 시작된 히어로물은 작가의 상상력이 집약된 캐릭터들이기에
캐스팅이 더욱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화 속 주인공보다도 캐릭터를 더 잘 살려 극찬을 받는 배우들도 있는데요.
여기 최고의 슈퍼히어로 캐스팅 5명을 모아봤습니다.

울버린 - 휴잭맨 

울버린 - 휴잭맨

휴잭맨은 원래 무명이었다가 2000년에 울버린 역으로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전세계적 스타가 되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완벽하게 엑스맨 역할을 소화하며 17년간 울버린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7년 개봉한 영화 '로건' 에서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울버린을 연기하는 휴잭맨의 모습은 마지막이 되었는데요.

워낙에 팬들에게 인기가 있었던지라 많은 사람들의 그가 울버린으로서 복귀하는 것을 다시 한번 희망했지만,
본인은 복귀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에서 여성을 구하는 휴잭맨

울버린은 영화 속에서 뿐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히어로 같은 면을 보여줬는데요.
지난 2017년에는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해주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슈퍼맨 - 크리스토퍼 리브

슈퍼맨 - 크리스토퍼 리브

슈퍼맨은 배트맨과 더불어 '맨'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이죠. 
인기가 많았던 만큼 캐스팅 과정 또한 녹록치 않았는데요.
무려 200여명이 넘는 지원자들의 오디션 이후 크리스토퍼 리브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는 당시에 마른 체격이라, 옷을 찢고 슈퍼맨이 되어 날아가야하는 역할을 소화하기에는 너무 안어울린다는 평이 다수였는데요.
이 때문에 근육 패치를 붙이자는 안까지 나왔지만,
크리스토퍼 리브는 영화 촬영 전까지 운동으로 꾸준히 근육을 키워
완벽한 신체 준비를 한 후 영화장에 나타났습니다.

슈퍼맨은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처럼 가면을 쓰는 것도 아니고, 헐크처럼 외관이 아예 바뀌는 것도 아니라
평소 자세, 태도, 말투 등의 습관을 달리해서 주변인들이 못알아본다는 설정이 있는데요.
크리스토퍼 리브는 어벙한 클라크 켄트와 당당한 슈퍼맨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여 극찬을 받았습니다.

아이언맨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 로다주

어벤져스 시리즈의 첫 문을 열었던 아이언맨 시리즈의 흥행 주역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08년 아이언맨 영화의 주인공을 출연한 이래 엄청난 흥행으로 할리우드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영화배우로 등극되기도 했는데요.
아이언맨 출연 전 마약 중독 등의 엉망이던 사생활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항상 좋아하던 음식이던 치즈버거의 맛이 느껴지지 않자, 스스로 마약 재활센터를 찾아가서 중독을 이겨냈고

이때의 경험을 살려 아이언맨 영화에서 치즈버거를 먹는 장면을 넣었다는 일화는 유명하지요.
부자이고 천재라서 거만해도 미워하기만은 할 수 없던, 로다주가 연기했던 아이언맨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터미네이터 - 아놀드 슈왈제네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사진만 보면 자동적으로 I'll be back 이라는 명대사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장면이 생각나시지 않나요?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최고의 명대사에 항상 랭크되는 대사기도 합니다.
이후 계속된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I'll be back 대사를 계속해서 오마주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터미네이터 -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젊었던 시절에도, 그리고 나이가 더 많아진 시점에도 멋짐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보여주며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터미네이터 캐릭터를 연기해준 배우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