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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드라마 리뷰

왕좌의 게임 시즌1 6화 A Golden Crown. 복선 줄거리 등장인물

왕좌의 게임 시즌1 6화 Golden Crown

이번 에피소드는 '칼리시' 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뜨거운 용의 알을 만지면서도 화상을 입지 않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점점 자신이 불, 열에 강하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는데요.


부족의 전통에 따라 칼드로고의 '위대한 종마' 를 낳기 위한 시험으로 말의 생심장을 먹는 대너리스.



그의 모지리 오빠는 못해낼 것이라고 우습게 여기지만, 결국 대너리스는 말의 심장을 다 먹고 남편인 칼 드로고는 물론 부족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칼리시의 모지리 오빠는 몰래 용의 알을 빼내려고 하고, 약속했던 왕관을 나에게 달라고 칼드로고와 대너리스를 위협하는 등 계속 모지리 행동을 보이는데요. 


칼 드로고의 아이를 베고 있는 대너리스를 위협하다니요.

결국 칼 드로고의 신경을 거슬리고 대너리스에게도 버림받는 모지리 오빠 비세리스.

칼드로고가 니가 그렇게 원하는 금관(Golden Crown)을 씌워주겠다며 금을 녹여서 머리부터 부어버립니다.

비세리스는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대너리스는 되뇌입니다. 비세리스는 용이 아니었다고.. 불은 용을 죽일 수 없다고.. 


모지리 역할이라 오래살지 못할 것 같긴 했지만, 떠났네요 ㅠㅠ

금발이 안어울리는 남자 비세리스 역의 '해리로이드' 한 번 보고 가실까요.

어우 잘생겼다. 영국의 떠오르는 엄친아 답네요. 


한편 킹스랜딩에서는.. 자이메 라니스터에게 부하를 잃고 눈을 뜬 네드 스타크가 왕과 왕비를 마주합니다.


서세이 왕비님은 자신이 별로 안좋아하는 난쟁이 남동생이지만 어쨋든 납치당한 것에 대해 자신의 가문이 모욕당했다 느끼니 격분.

네드 스타크는 자신의 부하들을 몽땅 다 죽인 서세이 왕비의 또다른 남동생 자이메 라니스터에게 격분.

왕은 왕비도 말안들어, 자신이 아끼는 형제라고 생각하는 네드 스타크도 말안들어 격분.

결국 왕은 왕비의 뺨을 때려서 내보내고, 네드스타크는 물린 핸드직을 다시 맡기고 자신은 머리를 식히러 사냥터로 향합니다. 


핸드직을 맡아 국정을 살피던 네드 스타크는 라니스터 가문의 부하인 '마운틴' 이 왕이 지휘하는 마을을 습격한 사실을 알게되고, 이에 라니스타 가문의 대장이자 왕비의 아버지인 '티윈 라니스터' 에게 왕궁으로 출두할 것을 요구합니다. 전면 승부를 보려는 것이죠. 


이후에 황급히 두 딸에게로 돌아와 고향인 윈터펠로 가있으라 얘기하지만,

역시나 딸다루기는 어렵습니다. 둘 다 킹스랜딩의 생활이 마음에 들었던 터라 뭐라뭐라 반대반대.

딸자식들 진짜... 하는 표정. 

특히나 큰 딸인 산사 스타크는 지금 조프리와 러브러브 모드였기 때문에, 더욱 가기 싫어하는데요.

그런 산사스타크가 자신은 조프리의 아이를 낳을것이라고, 라니스터의 문장인 '사자' 를 빗대어 금발의 사자를 낳을 것이라고 합니다.

옆에서 그런 산사스타크에게 조프리는 라니스터가문이 아니라 왕의 아들이니 '바라테온' 가문이라고 톡 쏘는 말을 하고.. 

이에 무언가 깨달은 듯한 네드 스타크. 

그는 왕인 로버트 바라테온 가문은 내내 '흑발' 이었다가, 조프리 왕자만 '금발' 임을 알아챕니다. 

'금발' 은 라니스터 가문의 상징이지요. 이로써 왕비와 그의 남동생의 불륜까지 눈치채게 될까요? 


한편, 캐틀린과 리사에게 볼모로 잡혀있던 티리온 라니스터는 이 곳에서 재판을 하면 자신에게 불리할 것을 눈치채고, '명예 결투'를 신청합니다. 

물론 결투에 참여할 대리인도 신청한 티리온.

그리고 명예결투에서 승리한 후, 정정당당하게 아린의 성에서 빠져나옵니다. 

정말 운이 좋은 티리온 라니스터. 


스타크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의 전쟁이 본격화 될 것 같은데요. 

윈터펠을 떠난 이후 바람잘날 없는 스타크 가족이 다시 모일 날은 언제일까요?

이 와중에 왕자님만 한없이 찾는 산사 어떡하면 좋나요? 보는 입장에서야 발암 캐릭터지만 10대 소녀를 제대로 찝어낸 캐릭터라서 나름 또 정감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