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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드라마 리뷰

왕좌의 게임 시즌1 5화 The Wolf and the Lion. 복선 줄거리 등장인물

왕좌의 게임 시즌1 에피소드 5화 리뷰 시작합니다.

'The Wolf and the Lion' 이라는 에피소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늑대가문인 '스타크' 家와 사자가문인 '라니스터'家 와의 갈등이 고조되는 내용의 에피소드입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1 4화 

The Wolf and the Lion.

왕의 종자인 란셀 라니스터는 오늘도 로버트 왕에게 놀림과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란셀이 불쌍하다가도, 온통 사방에 라니스터 가문 사람들의 눈과 귀로 가득한 로버트 왕의 입장을 생각하면... 좋은 소리가 안나갈 것 같기도 하네요.



북부 지방에서 브랜은 영특함과 함께 귀여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가족을 지키겠다' 라는 명분으로 가족인 자신의 곁을 떠난 것에 대한 불만과 또 그리움이 가득한 브랜. 


킹스랜딩 내 왕궁에서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리틀핑거와 바리스 간의 기싸움이 팽팽하네요. 

둘 다 곳곳에 심어놓은 스파이도 많고,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된 수수께끼 같은 인물들입니다. 


한편, 킹스랜딩에서 수련을 위해 왕궁 곳곳을 돌아다니던 아리아 스타크는 뜻하지 않게 자신의 아버지를 해하려는 어떤 대화를 엿듣게 되고.. 


아버지에게 이를 일러주러 가는 길에 왕궁 보초들에게 그냥 거지 남자애로 오해받지만 기죽지 않고 오목조목 따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직 나이 어린 여자아이지만 오빠인 롭 스타크 못지않게 스타크 가문의 고집쎄고 결단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리아 스타크. 



아빠에게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얘기하면서 아빠는 한숨 푹.. 아리아야.. 너 왜 자꾸 위험한 상황 되게 시리.. 


네드 스타크가 의회에 참석해보니 의회에서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도트락 부족의 왕인 칼 드로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으로 시끌벅적합니다.

로버트 왕과 다른 의회 참석자들은 모두 임신한 대너리스를 죽여야한다고 하지만.. 

네드 스타크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이고, 도트락 인들이 바다를 건널 수도 없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살생이라고 거절하며 싸우다가..


결국 '왕의 핸드' 자리를 내놓고 돌아섭니다. 



한편, 임프(티리온 라니스터)를 잡아 자신의 여동생인 '리사'가 있는 베일로 향한 캐틀린 스타크.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리사의 모습은.. 

초등학생은 되어보이는 조카에게 직접 젖을 물리고 있고 어딘지 실성해보입니다.




리사는 라니스터 가문이 자신의 남편인 '존아린'을 죽였기에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증오하고 있습니다. 


티리온을 바로 높은 성의 꼭대기 감옥에 가두어버립니다.


방금 왕의 핸드인 네드 스타크를 떠나보내고 상심에 차있는 로버트에게 찾아온 왕비.

사이가 안좋은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왕과 왕비 둘의 만남이 나오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네요. 


허심탄회하게 "우리에게 기회가 조금이라도 있었나요?" 묻는 세르세이 왕비에게 왕은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No."



네드스타크는 왕의 핸드직도 내려놨겠다, 자신의 아내인 캐틀린이 왕비 동생인 임프를 잡았다는 소식도 이미 들었기에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서 킹스랜딩을 뜨려합니다만..  리틀 핑거가 아직 떠나지 말라며 그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존 아린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을 소개해주겠다고 하는데..

 


바로 또다른 왕의 사생아.

'왕을 닮은 얼굴에, 그의 흑발을 닮았다'고 얘기하는 여자.

 


여자와 이야기를 끝내고 나오는 길에는 세르세이 쌍둥이 남동생인 자이메 라니스터가 지키고 있습니다. 자신의 남동생인 티리온 라니스터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지요.

결국 네드 스타크가 붙잡히며 5화는 끝이 납니다.